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(순장) 헌법

본 총회 헌법은 1917년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6회 총회에서 웨스트민스터 헌법을 수정 채용하여 왔다.
또한 이 헌법은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각 교단으로 분리되거나 합해지면서 한국 교회 실정에 비추어 불완전한 점을 여러 번 수정하여 왔다.
그 가운데 본 교단 헌법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(합동측)을 사용하여 오던 중, 장로회 본래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본 교단의 모든 분야에 적절한 내용으로 수정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.
1989년 9월 본 교단 제37회 총회에서는 헌법을 제정하기로 결의하고 임사부에서 헌법수정위원회를 구성, 7명의 위원을 선임하였다(위원장: 홍순우목사 / 위원: 이죽봉,정병기,안창근,권정희,지복남목사).
선임된 헌법수정위원회는 3년간 심의 연구하여 헌법 수정안을 제40회 총회에 상정, 가결되었음을 공포하였다.

그 후, 2010년 9월에 회집된 제58회 총회에서 4개 노회의 헌법상정안을 수정하기로 가결한 후, 헌법수정위원장과 각 노회 대표 8인 위원을 선정, 단일 수정안을 제59회 총회에 보고, 공포하기로 결의하였다.
20011년 9월19일 백암수양관에서 회집된 제59회 총회에서 단일 수정안이 공포하기에 이르렀다.
그 동안 7차례 이상 회집한 가운데 단일 수정안 마련을 위해 수고하신 4개 노회 헌법수정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바이다.

또한 헌법 중 성경 소요리문답은 헌법 책에 포함시켜 출간하였으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성경 대요리문답은 헌법 책에 편집하지 않음으로 인해 지교회와 성도들이 믿고 고백하는 바가 무엇인지, 바르게 가르치는 일과 각종 고시를 치르거나 임직할 때 마다 불편함을 느끼던 중, 헌법수정위원회의 결의로 2012년 2월 총회가 발행하는 헌법 책에는 성경 대요리문답을 소요리문답과 연하여 편집하고,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부록으로 편집 출간하게 되었다.

새로 출간하게 된 헌법 책이 총회 산하 모든 지교회와 기관들이 사용할 때, 그리스도인의 바른 신앙과 성숙한 신앙생활의 지침이 되고, 또한 교단산하 모든 교회들의 부흥 발전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.